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매주 금요일 도민과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도지사가 매주 시간을 정해 놓고 도민을 만나는 것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남경필 도지사가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를 격주로 오가며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민원상담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7월8일 밝혔다.

운영방식은 둘째 주와 넷째 주는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북부청 민원실에서 운영된다. 도는 오는 7월11일 첫 번째 ‘도지사 좀 만납시다’가 개최되며 도지사 일정관계로 이번 주만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도지사와의 만남을 희망하는 사람은 매주 금요일 오전 경기도청 민원실 또는 북부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지사가 직접 민원상담을 해서 도민들과의 소통으로 남 지사가 약속한 굿모닝 경기도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7월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렸던 월례조회 특강을 통해 민선 6기 도정운영 방침을 밝히고 매주 금요일 도민과의 소통에 나설 뜻을 밝힌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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