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오는 8월부터 항만에 입출항하는 상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선에 대해서도 해상교통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5월31일 밝혔다.

어선의 경우는 통신 상대방이 농림수산식품부(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에 주관해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어선의 경우 정보제공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어선과 화물선 등 비어선간의 해양사고가 증가하고 해양사고 대부분이 어선에서 일어남에 따라 전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어선통신망(SSB)을 설치해 어선에 대해서도 항행안전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국토부는 어선의 경우 항행중이거나 조업시에도 항상 통신기를 개방하고 청취토록 적극 홍보하며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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