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화재, 범죄, 응급환자 등의 인명피해를 낮추고 취약계층 안전복지를 높이기 위해 고지대, 주택밀집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협의체 발대식을 8월28일 개최했다.

오늘 발대식은 부산지역 특성상 화재, 범죄,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워 사고피해가 더욱 커지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하고자 부산시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

협의체는 광역협의체로 소방안전본부, 시 교통관리과, 경찰로 구성되고 지역협의체로 소방서, 경찰서, 구군 교통행정과, 견인업체 등으로 구성돼 월 1회 협의체 합동 소방통행훈련과 함께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에 나서고 주거지 전용주차장 등 주차정책에 관한 사항, 긴급차량 통행로 노면표시, 견인지역 지정, 긴급차량 양보의무 위반단속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류해운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함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 및 균등한 안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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