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건설연)은 일본 국토기술연구센터(JICE, 이사장 타니구치 히로아키)와 함께 ‘제25회 한·일 건설기술세미나’를 오는 9월2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일산 본원 신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8월29일 밝혔다.

이번 한·일건설기술세미나는 양 기관이 상호 강점을 지닌 연구영역의 정보공유를 촉진함으로써 한국과 일본의 연구현황을 파악하여 양국의 건설기술의 발전 및 사회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의 환영사와 타니구치 히로아키 일본 국토기술연구센터 이사장의 축사 후에 특별강연자로 김경환 국토연구원장의 ‘국토의 미래와 국토정책’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별강연 후에는 하천 분야, 도로분야, 도시·주택·지역분야 그리고 기술·조달분야로 구성된 4개 분야의 ‘공통과제 발표·토론 세션’이 있을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양 기관의 발표자가 각각 주제발표 한 후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일본 국토기술연구센터(JICE)와 지난 1989년 연구 및 기술협력을 목표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두 연구기관은 협정체결이 실질적인 연구성과 교류로 이어지도록 공동 세미나의 정기 개최에 합의, 1990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한· 일 건설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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