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선 6기 역점사업인 ‘안전도시 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안행부는 최근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안전 불감증 해소 및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해 안전교육 인프라구축 사업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고 대구시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활용한 사업계획을 제안,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원될 총 4억5000만원의 사업비(특별 교부세 3억6000만원과  지방비 9000만원)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도시철도 종합안전체험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8월29일 밝혔다.

특히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안전점검을 시행중인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인 도시철도 모노레일 안전체험장 설치사업에는 9미터 높이의 모노레일 위에서 도시철도 사전영상체험교육, 피난시설인 스파이럴슈트체험 및 건넘판 체험시설등을 설치하겠다는 것.

대구시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 김종하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맞춤형 선진 안전교육시설 구축을 통한 재난 및 안전의 종합체험장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행복도시 대구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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