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면 한국위험물학회 국제부회장이 지난 9월1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권혁면 신임 원장은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장을 맡아왔다. 권 원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와 아주대를 졸업했고 연세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우엔지니어링을 거친 권 원장은 1995년 안전보건공단 입사 후 화학공장 설계 및 건설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화학사고 예방 선진화에 기여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화학사고예방 전문가 그룹 부의장을 역임했고 2011년에는 마르퀴스 ‘WHO’s WHO’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현재는 미국 NSC 로보트 캠벨상 심사위원, 안전학회 화공안전부문 위원장, 한국위험물학회 부회장, 화공안전기술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권 연구원장은 앞으로 2년간 직업병 연구 및 역학조사, 화학물질 유해위험성 평가, 보호구 및 산업기계 안전인증 등 산업안전보건 분야 연구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