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이종진)는 산악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가을 행락철을 대비해 9월과 10월 2달간 철원 관내 주요 등산로 5곳(명성산, 복계산, 복주산, 금학산, 상해봉)을 중점으로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가을철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월12일 밝혔다.

이번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에는 전광판 및 캠페인 활용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 등산로 안전시설 및 안전표지판 정비·보강, 사고 다발지역 관리카드 정비,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유관기관 협업 공조체계 강화 등이 있다.

이종진 철원소방서장은 “산악인구가 몰리는 주말, 공휴일 등에 장비와 인력을 집중 배치해 실질적인 산악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산악표지판을 국가지점번호로 통일·교체하는 계획을 추진해 보다 유기적인 유관기관 간 합동구조 협력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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