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 대회’의 성공적 대회운영을 위해 소방역량을 집중한다고 10월16일 밝혔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완벽한 안전대책추진에 이어 소방방재청은 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에 나섰다.
 
지금까지 개·폐회식장 등 경기장 안전관리와 유무선 재난통신 설비 점검, 훈련시설·숙박시설 및 대형판매시설 등에 대한 간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대회운영 준비를 마쳤다.

특히 경기장 등 대회시설 위치를 분석해 소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선수촌, 주경기장 등 4곳에 소방차량을 배치시켰다.

또 유사시 모든 대회시설에 골든타임(5분) 이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회시설 인근 119안전센터에 전담 소방력(235대, 598명)을 지정해 운영한다.
 
아울러 볼링, 조정 경기가 개최되는 경기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도 소방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인천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 상황실 가동 및 선수촌 소방력 배치를 시작으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 신열우 과장은 “신체적 불가능을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한 선수들과 이를 응원하는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회 참여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인천의용소방대 77명이 대회를 지원한다”며 “이들은 소방안전 자원봉사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장 곳곳에서 소방안전 순찰활동과 유사시 초동조치, 관람객 및 선수단 불편 해소를 위한 민간봉사활동을 벌여 안전과 감동이 하나가 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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