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서울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속칭 부자 동네 강남 3구의 체감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월20일 밝혔다.

2014년 상반기 경찰서별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종로서가 76.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서서 74.5점, 용산서 70.3점, 서초서 70.0점, 강남서 69.8점, 송파서 69.6점, 방배서 69.3점 순으로 나타났다

체감안전도 상위권 경찰서에 강남지역을 관할하는 강남서와 수서서, 서초지역을 담당하는 서초서와 방배서, 송파지역의 송파서가 모두 포함돼 잘 사는 동네일수록 체감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체감안전도가 가장 낮은 곳은 관악서로 60.0점이었으며 금천서와 성북서가 62.6점으로 뒤를 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해 치안인프라 확충과 순찰 강화 등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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