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5일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 이재율 실장이 청와대 재난안전비서관으로 내정돼 청와대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재율 실장 후임으로 지난 9월5일 청와대 재난안전비서관으로 내정됐던 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12월18일 내정된 것으로 세이프투데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또 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후임으로는 현재 국민안전처 권영수 안전총괄기획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권영수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은 당초 대구지역으로 전보되길 희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기성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인사는 빠르면 다음주 중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성 부지사는 기술고시 19회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 재난안전관리관, 경기도 행정 2부지사, 소방방재청 차장 등을 역임한 재난전문가다.

이재율 재난안전비서관은 지난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경기도 정책기획관, 투자진흥관, 화성시 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거쳐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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