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 남동갑)이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2014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작년에 이어 또다시 선정됐다.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은 국회사무처가 2006년부터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를 통해 한 해 동안 300명의 국회의원들의 법안 대표발의(10%)와 가결 건수(90%), 본회의 참석률 등을 바탕으로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국회의원 58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국회의원들의 객관적인 의정활동 평가 기준으로 손꼽힌다.

박남춘 의원은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부실한 운항관리제도 개선 및 선원들의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기초로 한 ‘선원법’과 ‘해운법’ 일부 개정안,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점검, 설치 및 정기시설검사 등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안, 아토피질환자의 사회적 부담을 줄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한 ‘아토피질환관리법안’ 제정안 등 30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국회 상임위 및 본회의 성실히 출석하는 등 ‘실력’과 ‘성실함’으로 의정활동의 기본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에 앞선 국정감사에서도 박 의원은 △안전사고 대책예산이 장관의 쌈짓돈으로 전락한 문제 △해킹에 취약한 선관위 △2600억원의 혈세가 투입됐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찰청의 UTIS시스템 △저조한 실적의 119영상신고시스템 △개인정보보호에 소극적인 인권위의 실태 등 현장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경실련,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 등 4곳에서 국감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더불어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정활동 13개 항목을 정밀 평가해 선정한 헌정대상 수상(300명 중 10위, 상위 3.3%)과 함께 이번 우수의원 수상으로 박 의원은 올해 의정활동에서 ‘6관왕’의 큰 영예를 안게 됐다.

박남춘 의원은 “입법과 정책개발은 국회의원의 기본책무인 만큼,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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