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건설연)은 1월4일자로 세계최고 수준의 전문·특성화된 연구소 육성과 자율·책임에 기반을 둔 창의적 조직운영을 위해 10개 연구소와 3개 본부 그리고 2개실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연구소장·본부장과 실장에 대한 보직자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기관장의 경영이념과 목표 그리고 연구원에 대한 미래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조직개편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직원의 이해와 의견을 구했다.

또 투명·공정한 인사원칙에 따라 개방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의한 공정한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건설연 역사상 처음으로 직원들이 연구소장·본부장 후보로 직접 신청하거나 또는 직원들이 후보자를 추천하는 상향식의 인사 공모·추천제를 실시했다.

건설연은 이번 조직개편과 보직자 인사를 통해 기관장이 행사하던 권한 중 상당 부분을 연구소장에게 위임, 연구소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미래 예측과 사회문제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융·복합 연구를 적시에 수행할 수 있는 100명 규모의 특성화된 ‘전문연구소’체계를 구축했다.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연구의 자율성과 책임감 그리고 임무·성과가 강조된 R&D혁신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보(보직) 
선임연구소장(1명) 선임연구소장 김현수
연구소장(10명) 건설정책연구소장 장대창, 도로연구소장 정준화, 구조융합연구소장 곽종원, 지반연구소장 정문경, ICT융합연구소장 주기범, 수자원·하천연구소장 김현준, 환경·플랜트연구소장 박재로, 건축도시연구소장 유영찬, 화재안전연구소장 이태원, 창의전략연구소장 신휴성
본부장(3명) 기획조정본부장 김창용, 경영관리본부장 이익로, 글로벌협력본부장 김영진
실장(2명) 인프라기획실장 이문환, 미래전략실장 윤수호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