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를 받은 주인공은 교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 김영원, 한진미 대원이다.
이들은 작년 11월8일 금학동의 한 주택에 출동해 의식을 잃고 주방에 스러져 있는 김 할머니(74세)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심정지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동우 공주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소방서의 자랑거리”라며 “항상 현장에서 애써주는 대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공주시민을 잘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또 “심정지 환자 발생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소ㆍ소ㆍ심 안전체험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심전도 및 의식이 회복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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