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전북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소방안전교육 전문교관 경연대회에서 남원소방서 소방장 이상원 교관이 ‘오늘 배우면 내가 살린다’로 영예의 1위(최우수)를 차지했고 우수상 김제소방서 이진철 소방사와 익산소방서 최재호 소방위가 차지했다.

전북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 10개 소방서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올라 온 안전분야 10명, 구급분야 10명 모두 20명의 대표들이 모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여객선 세월호 참사(2014년 4월16일) 이후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어 전북 소방본부가 도민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전문교관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한 것이다.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일선 소방서에 소방안전교육 전문교관을 배치·운용하고 있고 재난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교육 요청시 이들을 적극 지원해 도민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 이들 전문교관요원들에 대해서는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교육 방법 향상 등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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