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문병섭)는 3월4일 진주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중 하나인 상평동 소재 한일병원을 방문해 관계자의 화재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병원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해 실질적인 화재예방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종합병원시설은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실등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이 많아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병원 관계자에게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유지, 자율 방화관리 사항, 피난대피 시설 유지관리를 확인하고 신속한 피난 유도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문병섭 진주소방서장은 “종합병원은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어 확실한 피난계획이 없다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평소 소방시설 및 피난대피시설 등을 점검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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