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봄을 맞아 바닷가 등에 행락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월6일 밝혔다.

사회적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주 5일 근무 정착돼 요트,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연안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인구의 지속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국 17개 해양경비안전서를 중심으로 △사고발생 우려지역의 위험도 평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하에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장비 보관함정비 △안전관리카드 작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게 시행한다.

또 방파제 및 갯바위 등에서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구명조끼 착용, 갯벌에서 작업을 하는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는 휴대폰을 이용한 조석시간 알람 설정 등 범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 할 예정이다.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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