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도내 주요 달집태우기 행사장 52개소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행사장의 부상환자 이송과 달집불티가 인접한 갈대밭의 초기 진화, 현장 안전조치 25건 등 총 27건의 소방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야외 소각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소각 시에는 시·군 산불 담당부서나 119에 사전신고 후 소화기를 비치하거나 소화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에 소각범위를 둘러싼 경계 부분에 방화선 개념으로 가연물을 제거해 화재가 인근 산으로 번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동안 도내 전 달집태우기 행사장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만3000여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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