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은 충남도 및 15개 시․군과 공동으로 환경분야 정책과제를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방주도 환경정책포럼’을 매월 개최한다고 3월8일 밝혔다.

이 포럼은 도 및 시․군 환경분야 공무원,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충발연 등이 모여 중앙정부 차원이 아닌 지자체가 주도하는 환경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제안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충발연은 오는 3월11일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남 생태하천복원사업의 발전적 추진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개정된 생태하천복원사업 업무처리지침의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과 시사점, 실태분석 및 정책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앞으로 이 포럼은 도내 주요 현안과제인 물길 회복, 환경브랜드 창출, 악취관리, 화력발전소 및 송․변전설비 피해 대응, 환경생태자원의 보전과 활용, 환경보건, 환경복지 등 시의적절한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충발연 오혜정 환경생태연구부장은 “이번 포럼은 환경 분야 정책 현안 및 대응과 관련해 도, 시‧군, 충발연의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환경정책 개선 과제 및 선진적인 정책사례 조사․발표는 물론 관계 공무원의 정책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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