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7월11일 강원도 춘천시 추곡천 수해복구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재해예방‧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추곡천은 해마다 홍천강물이 역류해 농경지가 침수돼 온 지역으로 지난해 홍수로 제방이 유실됨에 따라 범람피해를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하천 폭을 넓히는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맹형규 장관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조속한 완공을 당부하면서 “장마가 이미 시작된 만큼 호우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다.

이어 “지역현장을 수시로 돌아보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서민이 따뜻한 국정운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7월초 태풍 및 집중호우시 피해가 우려되는 강원 평창군 상리지구, 충남 서천시 원수지구, 경남 의령군 정암지구 등 25개 지역에 대해 사전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150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재해‧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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