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앞두고 근린생활시설 안전사고 완벽히 차단한다.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승주119안전센터는 오는 6월25일까지 관할구역 내 근린생활시설 23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6월3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식당, 여가시설 등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와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승주119안전센터는 식당 등 23개 근린생활시설을 방문해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적정설치 여부와 유지관리상태 확인, 건축물 증축 등 불법 사용 여부 확인, 가스 전기 등 안전시설에 대한 특별조사를 강력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 특별조사에서 불량사항으로 지적된 부분은 여름 휴가철 전까지 전부 바로잡도록 해 화재 발생 위험요인을 완벽히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건물관계자, 종사원에게 화재 예방교육도 실시,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긴급상황 시 종사원이 당황하지 않고 원활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춘길 승주119안전센터장은 “최근 주 5일 근무제의 정착과 여가 생활 활성화로 많은 시민이 여름 휴가철에 승주지역을 찾으면서 근린생활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소방특별조사를 철저히 실시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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