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화봉송이 오는 6월4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성화봉송을 위해 구급대 등 소방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6월3일 밝혔다.

이번 성화는 대학스포츠 발상지인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채화돼 지난 5월24일 우리나라에 도착했으며 지난 6월2일 해외성화와 광주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된 국내성화가 합화돼 오는 6월4일부터 7월3일까지 제주도를 시작으로 대회가 열리는 광주까지 한 달간 빛 광(光)자 모양의 성화봉송로를 따라 전국 17개 시도, 60여개 시군구, 3611.5㎞ 631구간에 걸쳐 3150명의 주자에 의해 봉송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방호조사과 신열우 과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한달간 구급차량 67대, 구급대원 134명이 성화 주자봉송 구간 내 성화봉송단에 근접배치돼 안전사고발생시 현장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 이송 등의 업무를 추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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