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김명현)는 오는 7월13일 오후 2시 협회 1층 강당에서 ‘세월호 참사, 한국의 재난관리시스템 고도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2015 소방·재난안전 정책연구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해 연기키로 했다고 7월8일 밝혔다.

이날 행사의 제1주제는 류충 협회 정책연구소 소장이 ‘세월호 참사, 이후 변화된 한국의 재난관리 시스템의 약점과 개선방안’, 제2주제는 김용철 협회 정책연구소 연구원이 ‘일본의 대규모 지진에 의한 전기화재 발생 억제 대책’, 제3주제는 김수영 중앙소방학교 공업연구관이 ‘소방연구개발사업의 재난현장 탐색·구조 기능 강화방안’, 제4주제는 정무헌 협회 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평가 개선방안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김명현 한국소방안전협회 회장은 “협회의 정책연구 성과 공유를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정책담당자들과 국내 소방안전 정책 사안에 대해 검토하고 추진과정에서의 고려사항과 그 정책적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해 연구성과 발표와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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