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는 9월14일 오전 11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박청웅 전남소방본부장, 전라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배종범 의원,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고경석 부위원장,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목포시 남성의용소방대 제7대 연합회장에 신임 한영배(57세) 전문의용소방대장이, 제4대 여성연합회장에는 신임 황한옥(55세) 서부여성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

지난 5월 지역대를 동부와 서부로 통폐합 후 신임 남자와 여자 의용소방대장 및 남자와 여자 부대장에게도 전라남도지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목포시동부남성의용소방대장에는 차종래(49세), 여성의용소방대장에 이영란(52세), 서부남성의용소방대장에 박창우(51세), 목포시동부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에 김하국(44세),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에 김경숙(49세), 목포시서부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에 남창일(43세), 서부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에 송관순(53세) 대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신임 연합회장 및 의용소방대장에 대해 임명장 수여와 전임 연합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대원들의 꽃다발 전달, 지휘권을 상징하는 의용소방대연합회 기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한영배 연합회장은 지난 2010년 2월 목포시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해 왔다.

황한옥 신임 여성연합회장은 지난 1998년 3월에 임용돼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봉사소방의 위상을 드높였다.

신임 한영배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연합회장에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거워졌다”며 “황한옥 여성연합회장과 함께 목포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대원들과 혼연일체돼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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