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서천군이 공동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한 이번 훈련은 경찰과 소방, 군부대, 보건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모의훈련, 개인보호장비 교육 및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발견과 상황전파, 통제, 검사, 소독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및 신속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충남도청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각 대응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며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반영해 위기 대응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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