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손정호)는 11월9일 제 53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박수현, 공주부시장 명규식, 도의원 윤석우 등 주요인사 15명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소방안전관리자 등 안전관련 종사자들에게 보람을 갖게 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서장 기념사(대통령치사) ▶축사 ▶폐식 ▶주요인사 소방장비 체험 순으로 진행됐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관계인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노고를 격려하고자 유공자 표창이 전수됐다. 표창은 장관 2명, 도지사 7명, 소방서장 27명 등 총 91명에 대해 영예로운 시상식을 가졌다.

또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하고자 주요인사 15명에게 소방장비(화재진압복, 공기호흡기) 등을 소개, 전시하고 화재진압복을 직접 착용하는 등 체험행사도 추진됐다.

박수현 국회의원은 소방의 날 축사를 전하면서 “우리 자식들, 어린 꿈나무들이 자라서 행복할 수 있게 안전한 공주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손정호 동주소방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대신 낭독하면서 “오늘은 소방의 날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을 위해 희생한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날”이라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드는 길에 공주소방서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전문 소방관이 되고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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