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1월19일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출발과 힘찬 도약’을 결의하는 국민안전지킴이 다짐식을 개최한 후 장‧차관을 비롯해 간부 전원이 ‘정책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국민안전지킴이 다짐식’에는 박인용 장관을 비롯해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출범 2년차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공유하고 실천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진다.

국민안전처는 최근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국민과 지자체, 그리고 정부의 유기적인 협력과 상호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3대 전략 10대 중점과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날 다짐식은 출범 후 경과보고, 향후 정책방향 발표, 국민안전처에 대한 직원, 일반시민 등 각계의 바람을 담은 동영상 시청, 장관 격려사에 이어 향후 정책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직원 다짐식순으로 진행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지난 1년은 안전한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집중한 한 해로 평가한다”며 “2년차부터는 선제적인 예방위주의 재난안전정책으로 안전한 사회를 앞당기고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장관, 차관을 비롯 주요간부 전원이 정책현장 방문에 나선다.

박인용 장관은 이날 3시30분 경기도 고양시 소재 ‘로하스 일산요양병원’을 방문해 노인요양의료서비스 및 소화설비와 피난설비 등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방문해 소화기를 나눠주고 화재감지기를 달아주는 등 화재․가스사고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등 주요간부도 소관 재난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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