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월16일부터 9월17일까지 추석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고 8월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판매·여객·공연시설 등 52개소로 건물, 전기, 가스, 소방 분야 등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여부 ▲ 유사시 피난 통로 지정, 대피유도 안내 등 피난·대피 계획 ▲옹벽 균열 및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정상작동 여부 ▲방화문 정상작동 상태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토록 하고 보완이 요구되는 지적 사항은 구·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하며 위험요인이 있을 시는 해소 될 때까지 지속 관리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 및 관리소홀 에서 발생하므로 관리주체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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