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교육에는 병원 전문의, 심리상담사, 웃음치료사와 요가강사 등을 초빙해 격무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직무로 부터 벗어나 스스로 마음과 몸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창섭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3교대라는 불규칙한 근무체계, 출동 대기를 위해 항상 긴장하고 사고 상황을 수시로 목격하는 업무 특성상 119구급대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어느 직업보다 높다”며 “현장 활동 대원의 피로를 낮추는 것이 시민 구급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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