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학교의 2급 응급구조사 시험 합격률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안전학교(학교장 이종인)는 2015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21회 2급 응급구조사 시험에서 95%의 높은 합격률을 보여 전국 최고를 달성했다고 1월5일 밝혔다.

작년 7월 총 3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을 운영한 인천소방안전학교는 이중 약 95%에 이르는 37명을 합격으로 이끌었다. 이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있는 전국 9개의 소방학교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이며 전국 평균 66%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편, 2012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승인 받은 인천소방안전학교는 이후 매년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3명의 2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했다.

이종인 인천소방안전학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소방안전학교 전 교직원의 남다른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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