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손정호) 현장대응단 119구조구급대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계룡산 일대에 설치된 구급함 2개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매월 실시중이라고 1월6일 밝혔다.

산행 시 각 종 구급상황에 대비 해 운영되고 있는 119구급함에는 붕대, 연고, 부목, 소독제 등 부상 시 사용할 수 있는 응급약품이 비치돼 있어 유사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급함 일제정비는 구조구급대원 전 직원이 참여해 구급함 훼손여부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함 내 약품을 보충하며 산행 중인 시민들에게 안전한 산행과 구급함 사용법등을 안내중이다.

계룡산에는 관음봉 고개 및 삼불봉 고개 등 총 2개의 119구급함이 설치, 운영 중이며 필요시 119상황실로 문의하면 사용가능하다.

손정호 공부소방서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등산로를 정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등산을 해야 한다”며 “가벼운 부상 시 119구급함 내부에 비치된 구급약품은 정기적으로 점검·교환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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