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58세) 전 에버랜드 부사장이 4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명수 신임사장은 2월1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고객의 눈높이는 이미 최고의 관광환경에 익숙해져 있다”며 “세계 최고의 관광환경,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김 사장은 “경기도는 약 2500만 명의 수도권 배후시장과 비행거리 2시간 이내에 10억 명 이상 인구의 도시를 다수 가지고 있다”며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 경기도의 관광잠재력을 개발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명수 신임사장 또 “예산상의 문제로, 법적 제약요인이 많아서 이러한 이유로 적당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적당히는 고객에게 아무런 감동을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사장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1974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지난해 1월부터 삼성에버랜드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명수 사장은 앞으로 3년간 경기관광공사를 이끌게 된다.

학력사항
2001년 연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경력사항
2009년 ~ 2010년 삼성에버랜드 자문역
2002년 ~ 2009년 삼성에버랜드 부사장
2000년 ~ 2002년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전무
1997년 ~ 1999년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상무
1993년 ~ 1997년 삼성에버랜드 기획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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