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안상우)는 지난 2월27일 오후 1시 경 남해군 이동면 다천마을 에서 발생한 경운기 추락사고의 요구조자 정모씨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월29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 정모씨(남,46세) 가 논일을 위해 일가족 3명을 태우고 이동 중 3m 높이의 논 아래로 추락한 건으로 현장에 급파된 소방대원들에 의해 신속히 구조가 완료됐으며 일가족 4명은 가벼운 경상으로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인근 남해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장광석 남해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의 대다수가 고령자 이며 이는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이 미흡함을 방증한다”며 “경운기 등 농기계 작동 시 저속운행 및 안전 매뉴얼 준수 등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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