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는 해빙기를 맞이해 오는 3월7일부터 3월18일까지 관할 지방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포트홀 및 침하 발생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월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2개 반 9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관할 지방도로 총 903㎞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조사항목은 ▲파손된 포장면(포트홀) ▲과속 방지턱 ▲노면침하, 교량 및 암거 접속부 침하 등이다.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는 불완전한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는 파손 원인분석과 보수방법을 선정해 소파구간은 3월말까지 보수 조치하고 중규모 이상의 파손구간은 우기 전까지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충남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포장면에 구멍이 생기는 포트홀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보수를 통해 도민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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