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열화상 카메라 시장점유율 1위인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한국지사(FLIR Systems Korea, 한국 대표 : 앤드류 칼톤 타이크)는 세계 최초로 열화상 촬영 기능을 갖춘 클램프 미터 ‘FLIR CM174’를 출시했다고 3월9일 밝혔다.

CM174_v2 신제품 CM174는 적외선으로 문제점을 찾아 보여주는 플리어시스템의 첨단 기술인 IGMTM(Infrared Guided Measurement)을 지원하는 열화상 클램프 미터이다.

복잡한 전선, 케이블, 부품, 배전반, 운전제어반 등 각종 전기설비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을 기존 클램프 미터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으며, 특히 열화상 카메라를 내장함으로써 일반 클램프 미터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점까지 사용자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전기설비의 고장수리는 물론, 문제의 근본 원인을 시정해 고장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또 아직 고장으로 확대되지 않은 초기 결함도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정비 업무의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전선과 전기부품이 복잡하게 설치돼 있는 배전반 내부나 고전압 설비의 결함을 조사할 때에도, 사용자는 배전반 내부에 직접 접근하거나 고전압 부분에 접촉하지 않고도 IGM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거리에서 문제점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CM174 적외선 클램프 미터를 활용하면 각종 전기 회로나 전기 설비에서 문제가 있거나 위험한 부분의 True RMS, LoZ, VFD 모드, 돌입전류, 스마트 다이오드(사용자 ON/OFF 가능) 등의 전류와 전압은 물론이고 온도까지 정확하게 측정 및 개선할 수 있다.

1000V의 AC/DC 전압과 600A의 AD/DC 전류 측정이 가능하며 전류 측정의 경우, FLIR FLEX 액세서리를 연결하면 최고 AC 3000A까지 측정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온도 측정은 -25°C ~ +150°C까지 가능하다.

이 적외선 클램프 미터는 중심 온도를 측정해 발열 부분을 탐지할 수 있으며, 레이저 및 십자 조준선으로 문제 부분을 열화상에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다.

또 폭이 좁은 조(Jaw)와 작업등을 구비해 일반 클램프 미터로는 접근할 수 없는 복잡하고 어두운 장소에서도 문제가 있는 전선을 정확하게 찾아 클램프함으로써 작업을 쉽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정비를 마친 후에는 적외선 측정 기능으로 내용을 점검해 작업이 완전하게 완료되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CM174는 표준형 AAA 배터리 4개로 동작하며, 초소형경량 설계로 주머니에 넣고 현장 어느 곳에서든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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