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투개표소 설치대상에 대해 오는 4월3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3월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해 국회의원선거가 안전한 가운데 이뤄질 수 있도록 목포, 무안, 신안 지역 (사전)투표소 204개소, 개표소 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투․개표소 설치건물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투․개표소 내 소화기 적정비치 여부 ▲복도·계단 등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유무 중점 확인하고, 관계자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차덕운 목포소방서장은 “선거당일 투·개표소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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