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3월24일 도청 17층 회의실에서 119구급활동 품질 향상을 위한 ‘구급지도협의회 위원 위촉 및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

구급지도협의회 위원들은 월 2회 이상 소방서에 방문해 119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응급처치에 대한 평가 및 구급대원의 교육훈련, 의학적 자문 역할을 하는 구급지도의사로, 전북대학교병원 등에서 현재 응급의학 교수와 전문의로 활동 중인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서별 심정지, 중증외상, 심뇌혈관 환자에 대한 현장 및 병원으로 이송 시 실시한 응급처치에 대한 적절성 평가, 119구급서비스 향상 방안, 다수사상자 발생 시 구급대응훈련 등에 관해 활발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들의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도록 현장처치에 대한 평가가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급지도협의회 회의 내용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구급서비스를 개선해 도민에게 신뢰 받는 119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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