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3월22일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3월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부처 담당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개최, 모기방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련 부처와 지자체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오늘 점검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방제방향과 부처 및 지자체 협조요청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참석한 각 부처에서는 추진 중인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방제계획과 협조요청사항 등을 설명했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흰줄숲모기 성충 활동시기(5월~10월) 이전 유충서식지 제거를 위해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하는 범정부적인 선제적 방제활동이 중요하다”며 “방역당국에서 배포한 ‘흰줄숲모기 유충 방제지침’ 및 ‘국민행동수칙’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법, 예방수칙 등 권고사항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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