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청사 예정부지에서 도민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3월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잔디광장 부지 3만3000㎡에 잔디 종자 파종을 완료했다. 앞서 3월17일에는 6만700㎡에 유채 종자 파종을 마쳤다.

도가 추진 중인 신청사 부지 개방사업은 도민과의 약속인 ‘소통과 개방’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작년 10월 신청사 부지에 둘러쳐 있던 펜스 철거를 시작으로, 1만9000㎡ 부지에 청보리 파종, 겨울철 야간경관트리 설치 등을 추진해 왔다.

현재 청보리 파종 부지에는 파릇한 청보리가 올라와 황량했던 부지를 초록으로 물들이고 있으며 유채가 만개하는 5월 중순 경에는 청보리베기  등 도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건설본부 신청사건립추진단 윤성진 단장은 “이번 신청사 부지 개방사업을 계기로 주민설명회, 시민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신청사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도가 준비한 신청사 부지에 많은 도민이 찾아와 봄을 만끽하고 재충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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