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한 바깥기온이 30℃를 오르내리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다가오는 극심한 여름 폭염에 대비해 폭염구급대 9대, 펌뷸런스 6대를 지정해 ‘폭염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5월3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폭염대응 구급활동 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폭염대응 구급장비 확보 ▲온열질환자 대비 응급처치 능력 제고를 위한 구급대원 특별교육 ▲폭염 취약대상‧지역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강화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병원 현황 파악 및 관리 ▲현장 밀착형 폭염구급대 운영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특히 환자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해 얼음조끼, 얼음 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물 스프레이 등 9종의 구급장비를 비치하고 폭염피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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