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조승규)는 호국보훈의 달과 지리산 소방헬기(백로1호) 추락사고 발생 제20주기를 맞이해 지난 6월3일 순직소방관 위령비를 참배했다.

지리산 소방헬기 추락사고는 1996년 8월9일에 지리산에서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하러 가던 경상남도 항공구조구급대 소속 헬기가 추락해 7명이 사망한 사고이다.

산청소방서는 각종 화재ㆍ구조ㆍ구급현장에서 국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위해 헌신하다 지리산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및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위령비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실시했다.

조승규 산청소방서장은 “국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넋을 기리며 우리 산청소방서 소방대원들도 산청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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