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차차봉)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총 34개소 1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월8일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이란 생활안전체험, 영상교육체험, 연기피난 및 탈출체험 등 다양한 체험실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차량이다.

함안소방서는 지난 5월 경 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6월9일까지 총 3일간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연기로 가득한 암흑 속 가상의 화재 공간에서 미로 및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과 인공적으로 지진을 일으키는 지진체험 등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차봉 함안소방서장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은 화재 대피, 지진 등 어린이들에게 간접체험을 할 수 있어 체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어린이들에게 안전체험 학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소방서 하반기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은 오는 10월 경에 또 운영할 예정이고 9월경 함안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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