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추석연휴 기간 총 198편의 항공기 증편 운항이 계획됨에 따라 안전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라고 9월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종, 정비, 객실안전, 운항관리 등 각 분야별 안전감독관들로 특별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9월18일부터 종료일인 9월26일까지 9일간 매일 김포 및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 상태를 집중 감독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조종사 등 승무원 피로도 관리를 위한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실태, 항공기 출발 전 항로기상 확인 등 비행계획의 적절성, 비행전·후 예방정비 및 비행 중 실시간 운항감시 지원실태, 악기상, 고장 등 비정상운항 대비 비상대응체계 확보상태, 지연·결항시 체류 및 도착승객 연계 수송지원 등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점검활동을 통해 항공안전 저해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해 항공편을 이용하는 추석 귀성·귀경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항공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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