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6월14일 오전 10시 소방서 훈련탑 일원에서 2016년 강원도 소방기술‧전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전 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했다.

2016년 강원도 소방기술‧전술경연대회는 오는 6월22일과 23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의 강원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되며 인제소방서에서는 속도방수, 구조, 구급, 소방전술 분야 4종목에 16명의 선수와 지도교관이 참가한다.

이날 시연회는 구급, 속도방수, 구조, 소방전술 순으로 실시됐으며 1‧2차 측정 후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분야 토론회도 함께 열렸다.

구급, 속도방수, 구조분야는 방식에 큰 변화가 없고 지난대회를 경험했던 대원들이 많아 기술 노하우 전수 등이 잘 이뤄진 듯 보였으나 소방전술분야는 예년과는 규정이 많이 달라졌으며 개개인이 수행해야할 임무가 복잡해졌고 시간도 상당히 늘어나 전술분야 팀원들의 실전에서의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학 인제소방서장은 “더운 날씨에도 수개월 동안 불평불만 없이 훈련해준 대표선수들이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다음 주에 있을 본 대회에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그동안 해왔던 만큼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조분야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이호찬 구조대원은 “인제소방서의 우승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며 “직원들의 많은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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