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6월20일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리솜스파캐슬에서 ‘의용소방대 역할 재정립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과 소방본부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연합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 특성에 맞는 운영사례 교환을 통한 역할재정립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 정책 중간점검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5월16일 제13대 충남소방본부장으로 부임한 이창섭 본부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안전한 충남 건설을 위해서는 민간자율의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하고 그 선두에 의용소방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명예와 긍지,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봉사한다는 초심을 잃지 말아 달라”며 “특히 연합회장은 조직의 리더로 대원들이 조직의 목표에 맞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호명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소방본부장의 지휘방침에 따라 연합회가 도 의용소방대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 도민 안전 확보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한편, 도내에는 전체 367개대 1만327명이 조직돼 자율안전 활동 및 생활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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