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관장 정기승)는 하계휴가, 여름방학 등 야간 행락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7월∼8월) 두달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체험시간을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6월24일 밝혔다.

이번 체험시간 연장 운영은 일조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 무더위와 열대야를 피해 팔공산 자연공원(동화지구)을 찾는 시민들에게 야간 안전체험이라는 색다른 콘텐츠를 통하여 체험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물하고자 계획됐다.

야간 체험은 오후 7시30분부터 1과과 2관 동시 시작되며 체험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6월말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두 달간 운영되며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체험은 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시설인 지하철 안전체험과 꼭 알아야 소방시설이지만 시민들이 사용법을 잘 모르고 있는 옥내소화전, 완강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체험과 별도로 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미술분야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테마파크 아트홀’과 한여름 밤 납량특집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인 ‘다목적 실’, ‘야간 분수대’ 운영 등 시민들에게 안전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 준다.

시민안전테마파크 정기승 관장은 “아는 만큼 안전한 것이 아니라 체험한 만큼 안전하다”며 “테마파크 체험을 계기로 안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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