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0일 오전 1시58분 세이셸 군도 북동 650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원양어선 K호(부산선적, 138톤, 원양어선, 승선원 18명) 선상살인 사건 관련 당시, 유일한 한국인 생존자인 1등 항해사 이모씨(66년생, 남, 부산)가 6월27일 낮 12시5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해상수사정보과장 이광진 경정은 “이모씨는 선상살인 사건 발생 후 피의자들과 일반선원들을 이끌고 4일간 항해를 하며, 선박 내 질서를 유지하고, 외국인 선원들의 소요나 추가 범죄 없이, 안전하게 세이셸 빅토리아 항까지 입항시켰다”며 “현재 건강상태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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