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으로 인한 결원 충원과 청양군 부단체장 교체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6년도 7월1일자 하반기 과장급 인사를 6월28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4급으로의 승진 6명, 부단체장 1명, 공로연수 파견 4명 등 총 19명 규모이다.

충남도 김돈곤 자치행정국장은 “승진은 그동안 유지해온 인사기준과 같이 역량평가에 합격한 자로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과 누적된 근무실적평정 결과가 반영된 승진후보자 명부가 존중됐다”며 “도정의 안정성과 올해 초에 도민에게 공개한 직무성과 계약과제의 연속성과 연말까지 미래 지향적 조직‧인력의 재배치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 내용을 살펴보면 ▲청양부군수 강준배(안전정책과장, 전출) ▲환경관리과장 이향원(환경부 파견복귀) ▲사회복지과장 박남신(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전보) ▲건설정책과장 강일권(도로교통과장, 전보) ▲사회재난과장 이진수(환경관리과장, 전보) ▲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송정명(서해안유류사고지원과장, 전보) ▲보건정책과장 송기철(식품의약과장) ▲도로교통과장 박일수(신도시개발과장) ▲신도시개발과장 남상화(농촌마을지원과장)를 각각 임용했다.

또 ▲서해안유류사고지원과장 한준섭(홍보기획팀장) ▲안전정책과장 유재룡(안전정책팀장)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장 김경환(세정팀장) ▲농촌마을지원과장 정규재(마을가꾸기팀장)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파견] 이종호(쌀산업팀장) ▲도의회 수석전문위원 김보영(지역계획팀장)을 각각 승진 임용했다.

한편, 인사이동으로 인한 직무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용장 교부 이전에 전·후임자가 함께 참석해 직책(직무) 편람을 통해 주요업무에 대한 소회와 후임자에 대한 당부 등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충남도의 5급 이하 인사는 직원의 희망보직 신청과 실국장 인사제청 등을 반영해 오는 7월21일 경에 실시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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