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이 지난 7월1일 취임 후, 본격적인 집무에 앞서 일산서구 덕이동 소재에 위치한 고양시 현충공원을 찾아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었다.

고양시 현충공원은 북한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다가 목숨을 잃은 태극단원 45인의 넋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날 현충원을 방문한 서승현 서장은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현충탑에 헌화를 하며 태극단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한국전쟁 당시 경의선으로 통학하던 10대와 20대의 어린나이의 학생신분으로 북한군에 맞서 싸운 태극단은 한국전쟁의 위대한 영웅”이라며 “이 땅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바친 순국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안전한 일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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