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201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도 소방본부가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7월27일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건조기간 화재로 인한 재난과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안전처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여러 화재 예방대책 중 8500명 이상이 참가한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민박·펜션 사업자 소방안전교육 시행과 숙박시설 등 2151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실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예방대책 추진 성과로 2015년 봄철 화재 발생 건수 940건 대비 762건으로 약 19%가 감소헸으며 같은 기간 산불은 208건에서 151건으로 27.4% 저감됐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전 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이어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결과도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그동안 쌓은 화재예방 시스템을 바탕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안전하게 끝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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