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통해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오는 10월6일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제11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월4일 밝혔다.

제1회 전국 119소방동요대회는 지난 1999년 최초로 개최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는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하며 전국 17개 시․도별 유치원 초등생 어린이들은 지난 5~9월 지역별 예선을 통해 시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천진난만한 끼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한다.

15~40여명 구성된 합창팀은 시도별 유치부 및 초등부 각 1개팀으로 모두 34개팀이 출전한다.

심사 및 평가방법은 가창력, 표정, 율동, 소품 의상 분야로 구분해 평가하며 심사의 공정성 객관성을 위해 출전팀과 관련 인사는 배제하고 지휘자, 성악가, 동요 및 안전관련 시민단체 인사중 6명으로 구성됐다.

또 이 대회는 노래뿐만 아니라 율동과 표현방법 등도 함께 함으로써 동요를 종합예술의 경지로 한 단계 상승시킨 대회로 우리나라에서 권위 있는 어린이 동요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초등부 유치부 각 팀 대상과 최우수팀 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장 관상이 수여되는 등 정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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